시립극단, 복지시설·학교 찾아가 마당극·뮤지컬 선보여 

순천시, 문화소외계층 위해 ‘찾아가는 예술무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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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극단, ‘찾아가는 예술무대’ / 사진=순천시
순천시립극단, ‘찾아가는 예술무대’ / 사진=순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립극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통해 오는 8월 1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복지기관과 학교 등 12개소를 순회하며 특별공연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 등 소외계층에게 공연예술을 직접 제공함으로써 ‘문화로 소통하는 포용 도시’라는 시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연 장소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내 복지관, 장애인시설, 중·고등학교 등으로 선정되었으며, 시립극단은 일상 공간 속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는 무대를 통해 예술의 감동을 나누고자 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전통 마당극 <춘향전>과 창작 뮤지컬 <사랑합니다>로 구성됐다. <춘향전>은 친숙한 이야기와 관객 참여형 구성으로 장애인 등 다양한 관람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사랑합니다>는 소소한 사랑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내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공연이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문화 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예술무대’의 추가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은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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