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여성농어업인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의 지원 연령을 기존 75세에서 80세까지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지난 3월 1차로 선정된 6,291명에 이어, 추가로 1,318명의 여성농어업인이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8월 5일부터 본인 명의의 농협카드에 연 20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됐다.
행복바우처는 농어촌 지역 여성농어업인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공연, 전시,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형태로 지원된다.
해당 포인트는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령 여성농어업인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