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예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다보여’가 지난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재)순천문화재단이 구축한 ‘다보여’는 순천 지역 내 공연, 전시, 축제, 교육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시민 누구나 손쉽게 행사 정보를 등록하고 열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플랫폼은 문화예술인과 단체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콘텐츠를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의 기관 중심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시민 주도형 문화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시민들이 플랫폼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 및 이용 방법, 정보 등록 절차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안내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픈 초기 활성화를 위한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참가자는 ‘다보여’에 행사 정보를 등록한 뒤, 이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다보여는 문화 정보의 공유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플랫폼”이라며, “특히 거리 공연이나 마을 단위의 소규모 문화행사도 이 플랫폼을 통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보여’는 PC와 모바일 웹에서 모두 접근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이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