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 모여 소통·화합 다져 

순천시,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대축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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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 개회식에서 9개 시군 임원단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사진=순천시
지난 19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 개회식에서 9개 시군 임원단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사진=순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9일 팔마체육관에서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7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축전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협의회장 장충남 남해군수)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순천시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우리의 희망 하나로, 남해안의 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됐다.

전남 5개 시‧군(순천, 여수, 광양, 보성, 고흥)과 경남 4개 시‧군(진주, 사천, 남해, 하동)에서 모인 6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여해 생활체육 교류의 열기를 한껏 높였다.

행사는 오전 10시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테니스 등 4개 종목 경기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스포츠를 통한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생활체육은 지역 간 벽을 허물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매개체”라며 “각 시‧군 선수들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대축전은 매년 9개 시‧군이 돌아가며 개최하는 협력형 생활체육 행사로, 지역 간 교류 확대와 화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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