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2025 순천로드 창작캠프’ 참가자 모집에 총 208명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창작캠프는 순천의 창작 친화적 환경을 바탕으로 웹툰과 애니메이션 두 분야에서 진행되며, 각 분야별 35명씩 총 70명을 모집했다. 접수 결과 웹툰 분야에 143명, 애니메이션 분야에 66명이 지원해 순천이 창작자들에게 매력적인 도시임을 입증했다.
특히 청강문화산업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등 콘텐츠 특화 대학 출신 지원자가 많았으며, 전체 지원자 중 84%가 수도권, 충청, 영남 등 전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참여해 전국 청년 창작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기획안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 22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웹툰 캠프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애니메이션 캠프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내 정원워케이션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캠프 기간 중에는 두엽 작가와 장성호 감독을 초청한 기획특강이 마련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