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1일 해룡 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 활동과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 파크골프협회 소속 33개 클럽에서 약 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클럽 대표 선수들이 4인 1조로 총 33개 조를 구성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에 따라 개인전과 단체전 부문에서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총 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줄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라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수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도 “이번 대회가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