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신세계아카데미가 다가오는 가을학기를 맞아 웰니스(Wellness)를 핵심 키워드로 삼고, 관련 강좌를 전년 대비 20% 늘려 선보인다.
최근 세대를 불문하고 슬로우에이징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세계아카데미는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 관리 및 취미 활동 강좌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했다.
이번 학기에는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쿠킹 클래스부터 시니어 세대를 위한 헬스케어 수업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특히 타임스퀘어점에서는 제철 채소를 활용한 ‘라따뚜이 피자 만들기’(11/8)와 흑임자를 활용한 전통 디저트 ‘영양갱 클래스’(9/9) 등이 눈길을 끈다. 뉴트로 감성을 살린 수업 구성으로 젊은층과 중장년층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강남점의 ‘직장인 유행 챌린지 댄스’(9/10~11/19) 강좌는 틱톡, 유튜브 등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으로, 실생활 속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 표현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준다.
시니어 세대를 위한 특화 강좌도 주목할 만하다. 사우스시티점에서 진행되는 ‘4060 발레티스’(9/3~11/26)는 발레 동작과 필라테스를 접목해 바른 자세와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인기 수업이다. 그 외에도 요가, 자세 교정, 필라테스 등 웰니스 관련 강좌는 접수 시작과 동시에 높은 신청률을 기록하며 일부 조기 마감됐다.
신세계백화점 측에 따르면, 아카데미 회원은 비회원 대비 월평균 방문 횟수가 5배 이상 많았으며, 객단가도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단순 취미활동을 넘어 백화점 전체 소비로 연결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그 외에도 타임스퀘어점 ‘1:1 기구 필라테스’(10/12~11/2), 강남점 ‘캘리그라피 취미반’(9/9~11/18), 천안아산점 ‘조향 클래스’(9/18) 등 개인의 전문성과 감성을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가을학기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전국 11개 점포 내 아카데미 데스크 및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세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학기는 건강과 자기개발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이고 즐거운 강좌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단순한 강의 그 이상으로, 삶의 균형과 행복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