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아이코닉한 가죽 수공예 기법인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팝업 스토어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인트레치아토는 1966년부터 장인들의 손끝에서 시작된 보테가 베네타의 핵심 상징으로, 가죽 스트립을 정교하게 교차해 엮어내는 수작업 기술이다. 이는 단순한 공예를 넘어 연결, 교류, 협업의 가치를 담고 있으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디자인 언어로 자리 잡았다.
이번 팝업 공간은 콘크리트 벽체와 이탈리아산 월넛 원목 소재의 가구를 조화시켜 ‘엮임’의 미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이탈리아 북부 몬테벨로 비첸티노 아틀리에 장인들의 작업 테이블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을 마련해, 하우스의 수공예 정신과 창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여정을 선사한다.
팝업 스토어는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새롭게 출시된 캄파나 백(Campana Bag)과 강남점 단독 상품인 실버 놋 파라슈트 백을 비롯해 다양한 핸드백, 슈즈, 액세서리, 의류 등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