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익산시는 8월 한 달 동안 스마트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월과 8월 중 스마트주차장에 가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익산시 공영주차장 10곳을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제공한다. 다만, 지난달 1차 이벤트 당첨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익산시 스마트주차장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최첨단 주차 시스템으로,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주요 서비스는 실시간 주차 가능 공간 확인, 사전 요금 결제 및 무정차 출차, 정기권 및 주차권 구매, 미납요금 손쉬운 납부, 모바일 대리주차 신청 등이 있다.
현재 이 시스템은 영등1·2동, 모현1~4공영주차장, 문화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송학,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등 총 10개 공영주차장에 적용돼 시민들이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통합관제 시스템과 지능형 CCTV를 통해 차량 출입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이상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어 안전과 보안도 강화됐다.
익산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스마트주차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며 익산 교통문화가 스마트 시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스마트주차 서비스는 단순 편의를 넘어서 익산시 교통 환경의 혁신을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 교통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