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지역·임시거주시설 중심 살균·소독 집중 실시
보건소 기동반 투입해 감염병 예방·건강관리 강화

무안군, 침수 피해지역 긴급 방역 강화…이재민 건강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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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거주시설 내 방역소독 실시 / 사진 = 무안군
임시거주시설 내 방역소독 실시 / 사진 = 무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및 파손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특별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침수로 환경 위생이 악화되고 모기 등 감염병 매개 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군 보건소는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방역기동반 8개 조를 현장에 투입했다.

피해를 입은 마을과 가구를 중심으로 살충과 살균을 병행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대해서는 실내외 및 공용 공간에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충 기피제와 손 소독제 등 예방물품도 배부했다.

이재민 건강 관리를 위해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열·설사 등 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호우로 인한 2차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침수 지역과 임시거주지에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긴급 방역이 필요한 곳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즉시 연락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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