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전 MMR 백신 접종 및 개인위생 강조
유행국가 방문 전후 증상 발현 시 검역·진료 안내

목포시, 홍역 해외유입 대비 예방접종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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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유행 대비 시민 예방수칙 및 예방접종 집중 홍보물 / 사진 = 목포시
홍역 유행 대비 시민 예방수칙 및 예방접종 집중 홍보물 / 사진 = 목포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목포시는 해외에서 홍역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홍역 예방수칙과 예방접종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이번 홍보는 시민과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에게는 해외여행 전·후 위생관리 및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백신 접종 안내, 의료기관에는 홍역 의심 환자 내원 시 해외 여행력 확인 등 감염병 대응지침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목포시는 특히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완료,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입국 시 발열·발진 등 증상 발생 시 검역관 신고, 귀국 후 증상 발현 시 즉시 의료기관 진료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의료기관에는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가 내원할 경우, 해외여행 이력 및 환자 접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조기 발견 및 감염 확산 방지에 협조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또한 시는 25일까지 위탁의료기관 93개소와 관내 초등학교 33개소를 대상으로 홍역 예방접종 안내를 병행하며, 홍역 미접종자 예방접종 독려, 홍역 유행국가(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방문 전 MMR 접종 완료 안내 등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감염병으로, 예방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해외여행 전·후에는 반드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위생 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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