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군민 대상, 월 15회 이상 이용 시 환급
청년층 30%, 저소득층 최대 53% 환급 혜택 제공

순창군, K-패스 도입으로 실질적 교통비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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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청사 전경 / 사진 = 순창군
순창군 청사 전경 / 사진 = 순창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창군이 군민들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제도로, 실적에 따라 다음 달 카드 대금 차감 또는 현금 입금 방식으로 환급금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 교통수단은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광역버스, 도시철도, 신분당선, GTX, 공항철도 등이며, 고속버스 및 KTX·SRT 등 별도 발권이 필요한 수단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순창군민 누구나 해당되며, 환급률은 대상 조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일반 성인은 이용금액 20%,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층은 3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최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K-패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제휴 카드사(국민, 농협,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중 하나를 통해 K-패스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공식 앱 또는 누리집에서 카드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K-패스 사업이 군민들의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군민이 적극 참여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또는 K-패스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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