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정도영 기자 = 삼성화재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와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에 비대면 진료 연계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이용자는 앱 내 ‘비대면 진료 서비스’ 배너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나만의닥터’ 앱을 추가 설치하면 약 수령 약국을 직접 지정하고, 원하는 시간에 약을 받아볼 수 있어 편의성이 한층 높아진다.
‘나만의닥터’는 의료 마이데이터 규제 샌드박스 승인 플랫폼으로, 삼성화재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마이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맞춤형 질환 관리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분석 결과, 비대면 진료 서비스 이용 고객은 피부질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 목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해성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상무는 “비대면 진료는 만성질환자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돕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선재원 ‘나만의닥터’ 대표는 “삼성화재와의 협력을 통해 24시간 접근 가능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의료 마이데이터 연계와 만성질환 특화 서비스로 고객 건강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