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창군청 여자유도부는 2025 김천컵전국유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여자실업유도 최강팀 위상을 재확인했다.
개인전에서 박은이 선수(-48㎏급)는 충북도청 유주희 선수와 맞붙어 밭다리걸기로 유효승을 거둔 뒤 결승전에서 기권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현아 선수(-63㎏급)는 포항시청 채정아 선수에게 밭다리 되치기 한판승을 거뒀고, 이정윤 선수(-78㎏급)는 부산북구청 송서연 선수를 어깨로 메치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희원 선수(-52㎏급)는 은메달, 이재란 선수(-57㎏급)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열린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도 고창군청은 동메달을 확보하며 이번 대회에서 총 금 3개, 은 1개, 동 2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결과는 이지연 경기지도자의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들 집중력, 세밀한 경기 분석이 결합한 결실이다.
박병섭 체육청소년시설사업소장은 “선수들 노력과 열정이 값진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 기량을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