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공연·체험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독서문화축제
전국 서점·작가 참여, 시민과 함께하는 책의 향연

제8회 전주독서대전, 9월 전주에서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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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주독서대전 포스터 / 사진 = 전주시
제8회 전주독서대전 포스터 / 사진 = 전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책의 도시 전주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독서출판문화축제인 제8회 전주독서대전을 연다.

전주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전주시 독서생태계를 구성하는 6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올해 추천 프로그램으로는 △차인표 작가 강연 △평산책방 △독서올림픽 △실록을 지켜라 등이 선정됐다. ‘넘기는 순간’이라는 주제를 살려 책장을 넘기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독서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20~30대 청년세대가 주도하는 독서토론·워크숍과 ‘전주 올해의 책’ 강연, 전국 단위 서점·책방이 참여하는 북마켓 등 신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막식 무대에서는 전주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인형극, 낭독극, 비눗방울 공연, 어린이 태권도 공연 등이 펼쳐지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독서대전에서는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 가족 독서 골든벨, 동화구연대회 등 경연대회와 더불어 △책 속 문장을 활용한 체험 전시 △시민공모전 수상작 전시 △조선 출판문화를 체험하는 ‘완판본’ 전시 등도 마련된다. 

또한 전국 29개 서점과 출판사가 운영하는 북마켓과 7개의 독서단체 체험 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독서대전은 책과 독서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 성장해온 축제”라며 “독서의 계절 9월, 읽고 쓰고 체험하며 성숙해진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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