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윤 예술감독, 세계 무대로 향하는 K클래식 음악가들의 이야기 전해

전주시, 전주곤지중서 음악과 인문학 융합한 진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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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꿈에 울려 퍼진 K클래식’ / 사진=전주시
‘청소년의 꿈에 울려 퍼진 K클래식’ / 사진=전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주시는 4일 전주곤지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 융합 진로 콘서트’를 열고 음악과 인문학을 접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세상을 바꾸는 K클래식 헌터스’를 주제로, 정재윤 예술감독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세계 무대를 향해 도전하는 국내 음악가들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줬다. 

게임 음악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지휘자 진솔, 15세에 에네스쿠 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한재민, 두루마기를 입고 BBC 카디프 콩쿠르에서 우승한 테너 김성호, 최연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임윤찬 등 열정과 노력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큰 울림을 주었다.

전주시는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주·완주지역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 콘서트’를 꾸준히 운영 중이다. 올해는 총 11개 학교, 2,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정재윤 예술감독은 “클래식을 접하고 공연예술 분야의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키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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