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제안·시정 참여 등 청년 주도 활동 마무리…우수 제안·우수활동자 시상도 진행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9개월 활동 성과 공유하며 공식 해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정책 제안과 소통의 여정 마무리 / 사진=전주시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정책 제안과 소통의 여정 마무리 / 사진=전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주시 대표 청년 참여 플랫폼인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단식을 열었다.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9개월간 정책 제안과 소통 활동을 이어온 청년희망단은 지역 청년 정책 발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전주시는 지난 20일 청년이음전주에서 단원, 청년정책 멘토, 전주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청년희망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운영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정책 제안 발표, 우수 분과 및 우수활동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희망단은 청년 의견을 수렴해 정책으로 연결하는 전주시 정책참여단으로, 올해 단원들은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모아 정책 발굴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청년 결혼지원과 일자리,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청년 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정책제안 분야 최우수상은 인구정책분과가 제출한 ‘전주시 청년 결혼지원·공공예식장 활성화사업’이 받았다. 우수상은 복지분과의 ‘청춘가득패스’가 차지했으며, 기획소통분과의 ‘글로벌 메이트즈’, 문화교육분과의 ‘전주시 청년부부 블라인드 마음상담소’, 일자리정책분과의 ‘전주시 사회복무요원 진로·취업 첫걸음 지원사업’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우수활동자로는 △인구정책분과 윤서원 △기획소통분과 최헌호 △문화교육분과 유석현 △일자리정책분과 유지현 △복지분과 김성은 단원과, 청년희망단 운영을 이끈 박솔 단장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은 책임감 있는 활동과 적극적 참여로 정책 제안 과정 전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해단식 이후에는 단원 간 소통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활동을 되돌아보는 ‘갈무리 토크’가 진행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9기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시각과 혁신적인 정책 제안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청년이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제9기 활동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는 12월 중순부터 제10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키워드
#전주시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