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홍성언)가 주관한 ‘제33회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9일 송천동 전주시게이트볼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홍성언 지회장을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김두봉 도연합회장 등 100여 명의 내빈과 전주시 34개 동에서 출전한 선수 및 동호인 약 4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주시 게이트볼 선수단은 지난 5월 도 연합회장배 여자부 우승, 6월 대통령기 전국대회 여자부 3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남성부는 송천1동 한마음팀, 여성부는 팔복동 샛별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다양한 후원과 300여 점의 경품 추첨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홍성언 지회장은 “게이트볼은 집중력과 팀워크를 중시하는 고품격 스포츠로 어르신들의 교류와 심신 단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게이트볼은 체력과 두뇌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