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독후감·인스타툰 등 3개 부문 운영
전문가 심사로 수상작 선정 후 오는 8월 5일 누리집에 발표

전주시, 독서문화 확산 위해 시민공모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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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주독서대전' 포스터 / 사진 = 전주시
'제8회 전주독서대전' 포스터 / 사진 = 전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에서 펼쳐지는 대표 책문화 행사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더욱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다.

전주시가 독서문화 확산과 시민 중심 책도시 조성을 목표로 오는 7월 23일까지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는 책을 사랑하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주 올해의 책을 함께 읽고 느낀 감동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공모 분야는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독후감, 인스타툰 등 3개 부문이다.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는 전국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그림 도서 ‘세상’ 또는 글 도서 ‘베프 떼어 내기 프로젝트’ 중 1권을 읽고 느낀 바를 그림으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이 부문은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출력한 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3층(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306)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해야 한다.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부문은 초등(4~6학년), 중·고등, 일반부로 나뉘며, 도서 4권 중 한 권을 읽고 감상문을 작성해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2025 전주 올해의 책은 세상(강경수), 베프 떼어 내기 프로젝트(김근혜·김다정), 페이스(이희영), 어떤 어른(김소영)이다.

SNS 콘텐츠 형식인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은 4~8컷 이내 웹툰 원고로, 전주독서대전을 주제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접수 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8월 5일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전주시장상과 함께 시상품이 수여되며, 작품은 전주독서대전 기간 동안 전시된다.

시는 시민공모전 수상작을 모은 문집 ‘내게 가장 소중한 책 이야기’도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제8회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 관련 사항은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만드는 독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책과 예술, 시민이 함께하는 전주독서대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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