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에서 프랑스 감성을 담은 ‘까렐(Carel)’의 다양한 신발 라인을 선보인다.
까렐은 1952년 파리에서 ‘조르주 까렐(Georges Carel)’이 설립한 프랑스 대표 슈즈 브랜드로, 70년 넘게 메리제인(Mary Jane) 슈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어린이 신발로 알려진 메리제인을 성인 여성 패션 아이템으로 재해석해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발등을 가로지르는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메리제인은 클래식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까렐의 신발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전통 가죽 공방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브랜드 시그니처인 ‘쓰리 스트랩’ 디자인은 국제 특허까지 보유하고 있다. 가격대는 50만 원대부터 90만 원대까지이며,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3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메리제인 외에도 메쉬 슈즈, 슬링백, 뮬, 레더백 등 다양한 스타일을 함께 선보인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프랑스 감성과 장인정신이 담긴 까렐 신발은 가을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해줄 실용적인 아이템”이라며 “격식 있는 자리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세련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