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오비맥주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서울 건국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미성년 음주 예방을 위한 ‘귀하신분’ 캠페인을 전개했다.
‘귀하신분’ 캠페인은 주류 판매자가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하도록 독려해 미성년자의 음주 시도를 원천 차단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오비맥주의 대표 건전음주 프로그램이다. 수능 시험 직후 고3 수험생들의 음주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매년 수능 시즌에 맞춰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역전할머니맥주와 협업해 전국 980여 개 매장에서 온라인 건전음주 퀴즈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수능 당일에는 직접 대학가 상권을 방문해 고객들에게 캠페인 취지를 알리고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한 퀴즈 활동을 마련했다.
퀴즈는 △법적으로 주류 구매가 허용되는 나이 기준일 △오비맥주의 미성년 음주 예방 캠페인 이름 등 누구나 쉽게 답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카스 블루투스 스피커’와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랄라베어 액정 클리너’가 제공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능 이후 청소년의 음주 노출을 줄이고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성인이 된 후 스스로 신분증을 제시하며 책임감 있는 음주 문화를 실천하는 사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매년 수능 시즌에 맞춰 청소년 음주 예방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귀하신분’이라는 캠페인명에는 ‘소중한 손님’과 ‘귀하의 신분을 확인한다’는 의미가 모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