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김진우 기자 =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청년들에게 최신 채용 동향과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사전 신청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받은 이번 멘토링은 현장 참석과 온라인 중계가 동시에 진행됐다. 잡코리아는 업계 1위 플랫폼에서 축적한 방대한 채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취업 준비생들이 궁금해하는 ‘합격하는 이력서’ 작성법을 상세히 전달했다.
이날 강연은 정승일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이 맡아 ▲채용공고 자격요건에 맞춘 이력서 구성법 ▲신입 지원자의 경력·경험 기술 팁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이력서 패턴 차이 등 실무 중심 주제를 다뤘다. 특히 잡코리아가 보유한 실제 채용 데이터를 활용해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평균 지원 횟수 차이, 서류전형 통과 전략 등을 분석한 내용이 공개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 총괄은 “취업 시장이 녹록지 않지만 기업은 여전히 좋은 인재를 찾고 있다”며 “수시채용 방식이 확산된 만큼 지원 전략을 세세하게 조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공채와 수시전형 이력서의 작성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순한 활동 나열이 아닌 직무와 연결된 핵심 경험·성과를 도출하는 방법, 대외활동·봉사·프로젝트 경험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요령 등 실질적인 팁도 전해졌다.
강연 후 진행된 Q&A 세션에서 참가 학생들은 진로 고민부터 포트폴리오 구성, 지원 전략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잡코리아는 실시간으로 조언을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내 이력서를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잡코리아는 행사 참여자에게 즉석 퀴즈와 이벤트를 마련해 잡코리아·알바몬 굿즈를 제공하는 등 격려 메시지를 전하며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응원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취업 지원 콘텐츠 확대와 데이터 기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 구직자를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승일 총괄은 “경력 중심 채용이 강화되는 시장에서 신입 지원자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잡코리아가 29년간 축적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