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제너시스BBQ가 신제품 ‘뿜치킹’의 강력한 흥행 효과로 기존 시즈닝 메뉴들이 동반 주목을 받고 있다.
BBQ는 20일 “지난 9월 선보인 뿜치킹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기존 메뉴인 ‘크런치버터치킨’이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뿜치킹은 고다·체다·블루·파마산 치즈에 요거트와 유크림 분말을 더한 프리미엄 시즈닝으로,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40만 마리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 메뉴로 자리 잡았다.
뿜치킹의 화제성과 함께 크런치버터치킨도 온라인에서 재조명을 받았다. 이달 4일 SNS ‘X(구 트위터)’에 올라온 한 이용자의 후기 글이 폭발적 관심을 모은 것이다. 그는 크런치버터치킨 사진과 함께 “뿌링클보다 맛있는 치킨을 이제야 알았다”는 글을 올렸고,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600만, 리트윗 6,000건을 넘기며 순식간에 화제가 됐다. 댓글에서는 “비주얼 미쳤다”, “바로 주문했다”,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즐겨 먹는 치킨으로 유명하다”와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이 영향으로 크런치버터치킨의 일평균 판매량은 평소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2022년 3월 출시된 이 메뉴는 콘버터 향과 매콤한 시즈닝을 조합해 MZ세대 취향을 겨냥했던 제품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게 된 셈이다.
BBQ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30일까지 BBQ앱 및 공식 웹사이트에서 뿜치킹 또는 크런치버터치킨을 주문하면 황금올리브치킨 반 마리와 파인마요소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BBQ 관계자는 “뿜치킹의 인기에 더해 크런치버터치킨까지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BBQ가 시즈닝 치킨 분야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인했다”며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