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지역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 대상’에서 경제혁신 부문 대상을 품에 안았다. 시는 지난 20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고 21일 밝혔다.
대한경제신문사가 주관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및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지방자치 혁신 대상은 2021년부터 각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심사는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위원 질의응답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당진시는 ‘농업도 당당한 미래산업’이라는 전략 아래 특화 작목 육성, 청년 농업인 지원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농업 체계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경제혁신 부문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수상은 당진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농업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