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 확대
상담창구 매뉴얼 따라 카카오톡 1:1 오픈채팅방 운영

충주시, 문턱 낮춘 성희롱 성폭력 고충상담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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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문턱 낮춘 성희롱 성폭력 고충상담창구 운영 / 사진제공=충주시
충주시, 문턱 낮춘 성희롱 성폭력 고충상담창구 운영 / 사진제공=충주시

[더페어] 이강훈 기자=충주시는 20일부터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고충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성희롱, 성폭력 고충 상담창구 카카오톡 1:1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

시는 「남녀평등고용법」 제25조, 「근로자참여법」 제5조, 여성가족부의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에 따라 직원들의 성희롱, 성폭력 고충 상담을 위해 사건의 신고 및 접수, 상담 신청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내부 행정망 내 ‘사이버 성희롱, 성폭력 상담센터’, 전화, 방문, 서면 등을 통해 피해자, 대리인, 제삼자, 행위자 모두가 상담할 수 있게 했다.

사진제공=충주시
사진제공=충주시

시는 성희롱, 성폭력 고충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충주시청 직원 성희롱 성폭력 고충 상담창구’ 카카오톡 1:1 오픈채팅방을 추가로 개설해 익명 또는 실명 중 선택해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상담자의 성별을 고려하고 성인지적 감수성을 반영해 여직원과 남직원의 채팅방을 따로 개설해 운영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카카오톡 1:1 오픈채팅방을 통해 직원들이 성희롱,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 편리하고 안전하게 상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조직 내 성희롱 및 성폭력 발생을 조기에 파악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함으로써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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