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지현 기자=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7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에서 후원한 절임배추 50상자와 지역주민과 단체 등의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는 장암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164가구에 10kg씩 배부했다.
최효숙 위원장은 "자생단체 회원들의 협력과 지원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취약계층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조교묵 동장은 "행사에 참가한 단체들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지역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지난 7일 호원1동 주민자치회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창구에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의정부시가 이달 1일부터 100일간 진행하는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이다. 호원1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사랑릴레이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추석 명절 식료품 꾸러미 지원사업 등을 전개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경재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 기부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주민을 위해 행동하는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연희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고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