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노만영 기자=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16~17일 양일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빙상)' 개최 소식을 알렸다.
1968년에 시작된 스페셜올림픽은 현재 전 세계 200여 개국 672만 명의 선수들이 활동 중인 세계 최대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기구이다.
이번 전국 대회는 만 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 선수 51명이 참가하며, 종목은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가 진행된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쇼트트랙용 안전패딩 및 빙면 정비, 소방·전기설비 점검, 시설 소독 방역 등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였다.
김장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빙상)' 개최에 연이어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빙상)'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행복하도록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동지원센터는 지난 9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동지원센터는 행복콜 이용고객에게 경기북부최초 유료도로 통행료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인 교통약자에게 부담하는 유료도로 통행료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어 의정부시와 협업하여 조례개정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