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요금 인상·공원시설 이용료 등 조정 의결
현행 1천350원에서 1천450원으로 100원 인상

의정부시, '제2차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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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기업경제과 제2차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진행 모습 /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기업경제과 제2차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진행 모습 / 사진제공=의정부시

[더페어] 이용훈 기자=의정부시가 지난 16일 신관 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불가피하게 공공요금(사용료) 인상(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다뤘다.

청소년수련관 이용료 변경안, 마을버스 요금 인상안, 공원시설 이용료 조정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운송업체 경영수지 악화, 운송원가 상승에 따라 마을버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기본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일반(성인)요금 카드기준 현행 1천350원에서 1천450원으로 100원을 인상하는 안건을 위원회 전원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의정부시 로고 이미지 / 사진=더페어 DB
의정부시 로고 이미지 / 사진=더페어 DB

김재훈 부시장은 “지역물가 안정 시책 및 시민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을 단행하게 됐다”며, “소비자의 일상생활과 가계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요인인 만큼, 공공요금 인상(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면밀한 분석․검토 등을 통해 신중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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