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중심 다자간 무역체제의 중요성을 재확인
한미일 3국 원천 첨단기술 분야 공동 프로젝트 발굴 추진

윤 대통령, APEC 일정 마치고 귀국 '골든게이트 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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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박4일간의 APEC 일정을 마치고 18일 성남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박4일간의 APEC 일정을 마치고 18일 성남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통령실

[더페어] 이용훈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8일 2박4일간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일정을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단체사진촬영에서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오른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단체사진촬영에서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오른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 사진제공=대통령실

이 자리에서 APEC 정상들은 '2023 골든 게이트' 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은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규칙에 기반을 둔 다자간 무역체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또 시장 주도적인 방식으로 아태 지역 내 경제 통합을 진전시키고, 우호적인 무역 및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해 나간다는 내용도 담았다. 아울러 부패 범죄자들과 기들의 불법 자산에 대한 피난처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점도 거듭 확인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공식 일정 외에도 조 받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3자 회동을 열었으며, 기시다 총리와는 별도의 양자회담을 개최하기도 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회동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통령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회동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통령실

한미일 정상이 별도로 만난 것은 지난 8월 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만 3개월 만으로, 3국이 원천 첨단기술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일 다시 출국해 영국을 국빈방문하고, 프랑스로 이동해 2030 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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