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에 전희철 감독, 허일영·최부경 선수 기부
경기 기록 따라 적립한 2천만 원, 자립성장지원비로

초록우산·SK나이츠,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초록우산 / 초록우산이 서울SK나이츠와 함께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왼쪽부터 최부경 선수, 초록우산 서울3지역본부 강태원 팀장, 전희철 감독, 허일영 선수)
사진제공=초록우산 / 초록우산이 서울SK나이츠와 함께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왼쪽부터 최부경 선수, 초록우산 서울3지역본부 강태원 팀장, 전희철 감독, 허일영 선수)

[더페어] 노만영 기자=남자 프로농구팀 서울SK나이츠가 초록우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은 서울SK나이츠 전희철 감독, 허일영·최부경 선수가 2022-2023 시즌 경기 기록에 따라 적립한 2천만 원을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전희철 감독 1승당 20만 원, 허일영 선수 3점슛 1개당 3만 원, 최부경 선수 리바운드 1개당 2만 원을 각각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기부금은 향후 초록우산을 통해 수도권 거주 자립준비청년 9명에게 자립성장비 명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 종료로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을 떠나야 하는 아동들로, 이들은 의식주 해결에 어려움을 겪거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초록우산은 이들의 안정적 자립을 위해 멘토링과 심리·정서적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초록우산
사진제공=초록우산

박수봉 초록우산 서울3지역본부장은 “SK나이츠의 이번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호종료 아동들이 능동적으로 홀로서기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최근 배우 박서준의 한국 공식 팬카페 ‘PARK’s office’와 일본 서포터즈 ‘PSJ아이시떼루’가 박서준의 생일인 12월 16일을 기념하며 초록우산에 1천216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