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노만영 기자=의정부시는 12월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조금석가 북한이탈주민가정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과 일만장학회 간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게 동등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자문위원, 일만장학회 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총 200만 원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 4명에게 전달된다.
조금석 회장은 “매년 후원을 아끼지 않는 일만장학회에 감사하다”며,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교육과 미래에 대한 지원은 한반도 통일의 중요한 한 걸음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고 말했다.
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