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5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 간담회 및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 및 보수교육은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 및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오후 2회차로 나누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화합을 위한 간담회 및 수요처 관리자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으로 진행됐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수요처 관리자들이 1365자원봉사포털 시스템 활용과 개인정보보호 및 안전관리 등 자원봉사자 관리에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낙정 센터장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수요처 관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요처와 자원봉사센터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활발한 자원봉사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30년간 주민등록이 말소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60대 이 모 씨의 주민등록 재등록을 도와 새로운 삶을 찾도록 도와줘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주가 고향인 이 모 씨는 전 남편들의 학대와 폭행, 어머니의 사망으로 삶의 희망을 잃고 방황을 시작해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가족들과도 관계가 단절된 채, 지인 집과 노숙 등 일정한 거주지 없이 지내던 중 가끔 도움을 주던 지인의 신고로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