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농협경제지주가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582개소 농협 농기계센터에서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엔진오일 무상교환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협경제지주가 최근 3년간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공급한 트랙터·콤바인·이앙기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농업인은 지역 농협 농기계센터에 신청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농기계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는 수리 사각 지대의 농업인을 위해 'NH농기계순회정비단'을 운영해 전국단위의 농기계 순회수리를 추진한다. 'NH농기계순회정비단’은 농기계전문 기술을 보유한 정비요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한기를 이용하여 도별 순회수리 봉사에 나선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기계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농협의 엔진오일 교환 및 안전점검 서비스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며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과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산지농협의 재고 부담 완화 및 쌀값 안정을 위해 작년 지원한 1차 벼 매입자금 중 2·3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4천억 원에 대해 3개월간 지원기간을 특별 연장한다. 이를 통해 산지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금 상환 목적의 벼 투매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