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100%증류원액 함유·제로슈거
21일 첫 출고, 4월 ‘진로골드’ 팝업스토어 진행

하이트진로, 쌀 100% 증류원액 함유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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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신제품 진로골드 제품 이미지 /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신제품 진로골드 제품 이미지 / 사진제공=하이트진로

[더페어] 이용훈 기자=하이트진로가 기존 ‘진로’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차별화된 주질 및 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진로골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를 참이슬, 진로와 함께 소주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과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진로골드’는 하이트진로의 100년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의 15.5도로 개발했다.

‘진로골드’ 제품명은 원조의 정체성을 살린 ‘진로’와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표현한 ‘골드’를 조합해 완성했다. 제품 패키지는 진로 브랜드의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병을 적용하되 병뚜껑은 로즈골드, 라벨은 에메랄드색 등 트렌디한 색상으로 ‘진로골드’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 진로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한자로 진로(眞露)를 확대 삽입하고 한글과 영문도 함께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행운과 부의 상징인 두꺼비 로고를 가운데 배치해 진로골드만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의 초기 인지도 확산을 위해 새로운 ‘골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차별화되고 세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4일 프리런칭 TV광고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골드 팝업스토어’를 서울과 부산에 오픈할 계획이다.

‘진로골드’는 병(360ml) 제품만 우선 출시되며, 오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된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참이슬의 깨끗함과 진로의 깔끔함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하이트진로가 다시 한번 부드러운 맛으로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주류 기업으로서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통해 발전하는 주류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프랑스산 리큐르 브랜드 르제(LEJAY)의 대표제품 2종을 출시했다. 르제는 1841년 프랑스 디종(Dijon)지역에서 시작된 전통깊은 리큐르 브랜드다. 100% 순수 카시스(casis)로 만든 카시스 리큐르가 가장 대표적이다.

이번에 하이트진로에서 출시하는 ‘르제 크렘 드 카시스(Lejay Crème De Cassis)’제품과 ‘르제 누아 드 부르고뉴(Lejay Noir de Bourgogne)’는 최상급 프랑스산 카시스만을 엄선하여 만든다. 관리가 어렵지만 품질이 좋은 프랑스산 카시스를 사용한 덕분에 1925년 프랑스 GI(Geographical Indication, 지리적 표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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