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개 블록, 1천272가구... 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수국가산업단지 직주근접 입지·KTX 여천역 등 광역 교통망 갖춰

현대건설, 여수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견본주택 개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조감도

[더페어] 박희만 기자=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전남 여수 일원 죽림1지구 A2·A4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천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분양주택(A2블록 85㎡ 이하, A4블록)과 민영주택(A2블록 85㎡ 초과)이 혼합된 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A2블록은 △74㎡ 42가구 △84㎡ 760가구 △106㎡ 129가구, A4블록은 △74㎡ 42가구 △84㎡ 299가구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로 진행된다.

특별공급의 경우 지난달 25일 개정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및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통해 신생아 특별공급을 비롯해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기본 요건 완화(3명→2명), 특별공급 전 유형 소득 완화 등 다양한 완화 정책이 반영됐다. 당첨자 발표는 △A4블록 공공 내달 2일 △A2블록 공공 3일 △A2블록 민영 7일이다.

사진제공=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투시도

단지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된 만큼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 및 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로 빠르게 조성된다.

정유, 석유화학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 공업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가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한 편이다. 단지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여수삼일중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죽림2지구에 조성된 상권을 비롯해 롯데마트 여천점 등 쇼핑∙편의시설과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등 의료시설 인프라도 풍부한 편이다.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연결된 국지도 22번, 여수 시내로 진입이 용이한 도원로 등이 가깝고 반경 3㎞ 내에 KTX 여천역,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이 위치했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전용면적 74㎡A, B타입은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되며, 전용면적 84㎡의 경우 일부 타입을 제외하면 알파룸,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을 갖췄다.

현대건설
현대건설

커뮤니티 시설로는 A2블록에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튜디오, 워크라운지, 작은도서관, 스터디룸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며, A4블록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작품 '티하우스'와 '작가정원'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2024)에서 '위너'(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4년 연속 수상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 단일 현장 두 개 작품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