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노만영 기자=초록우산이 로레알코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특수학교 재학 중인 아동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봄 나들이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특수학교 아동의 봄 나들이를 위한 대상 선발 및 행사 운영 등을 진행하고 로레알코리아는 사업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직접 현장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원 대상은 자폐성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의 유치원, 초·중·고교 및 대학생 180명이다.
이번 지원은 로레알 그룹의 임직원 참여 지역사회 봉사의 날 '시티즌데이(Citizen Day)'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초록우산은 로레알코리아와 2022년 시티즌데이를 맞아 밀알학교 내 벽화 그리기 활동과 저소득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활용품 키트 제작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로레알코리아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시티즌데이는 우리 모두가 지역사회 일원으로 수행해야 할 역할, 책임이 있음을 상기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장애아동에게 다양한 경험이 될 뜻 깊은 날을 선물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홍보대사인 배우 송일국은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동참한다.
송일국 홍보대사는 초록우산과 KBS가 함께하는 ‘KBS1 희망충전 대한민국’에 내레이션을 맡아 진중하고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어려운 형편에 처한 아동들을 향한 관심과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KBS1 희망충전 대한민국’은 KBS와 초록우산이 함께하는 라디오 연중기획으로 매주 취약계층 아동 사례를 소개하고 후원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10년간 514명의 아동에게 긴급 생계비, 의료비, 학습비, 주거지원비로 약 45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동 기간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는 약 150만 명에 달한다.
송일국 홍보대사가 참여한 ‘KBS1 희망충전 대한민국’은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송출 예정이다. 방송시간은 매일 오전에는 10시 56분이며, 평일은 오후 5시 56분, 주말 오후는 8시 56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