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충주시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109억 원을 들여 용배수로 정비, 저수지 준설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저수지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분기별로 한국농어촌공사와 저수지 안전도 살핀다.
1분기 안전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과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2분기 점검은 진행 중으로 이상 발견 시 우기 전 보수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의 중북부 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 대상지 주변 위험 요소 사전 제거 등 현장관리에도 대비한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우기에 대비해 예찰과 사전 예방 활동으로 농민 피해가 없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13일 한국전력공사충주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음성지사, 전기안전관리자 등 총 2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수배전반과 각 배수펌프 동력반 위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