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충주시가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인해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과 외부활동·행사 증가 등으로 집단 발병에 대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시 보건소는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집단 발병에 대비해 24시간 업무연락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원인 규명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인 이상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 쌀 생산 노동력 절감을 위한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벼 드론 직파를 통해 직파 재배를 확대하고 미래의 벼농사를 대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드론직파 시범사업 설명, 드론직파 현장 연시와 재배기술 설명, 신개발 장비 전시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