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할인에 앱 내 추가할인 등 가격 경쟁력
배민스토어 입점, 2주만에 순방문자 44만 명 기록

우아한형제들, 배민 입점 '이마트 에브리데이' 2주새 44만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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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이마트에브리데이 입점 홍보 이미지 /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이마트에브리데이 입점 홍보 이미지 /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더페어] 이미숙 기자=배민스토어에 입점한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입점 2주 만에 44만 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이마트의 기업형 슈퍼마켓 (SSM)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배민스토어 입점 2주 만에 44만 명의 순방문자 수(UV)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선,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6천여 개 상품을 판매하는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앞서 이달 10일 배민스토어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SSM 중에서는 지난해 8월 입점한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 이어 두번째로, 전국 210개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을 배민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입점 첫 2주 간 소비자들은 배민스토어에 입점한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신선식품을 주로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 냉동대패삼겹살, 체리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간식류, 간편식, 가공식품 순이었다. 매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가격할인 행사가 배민스토어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 데다, 앱 자체 별도 할인 프로모션도 더해지며 많은 고객들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민스토어에 신선식품에서 경쟁력이 있는 SSM 브랜드인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입점하면서 소비자들은 배민 앱에서 과일, 육류 등 더 다양한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생활의딜’ 등 자체 PB상품도 만날 수 있어 배민스토어의 상품군도 강화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번 배민스토어 입점으로 자체 배송서비스인 e마일 서비스에 더해 배달커머스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양사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먼저 배민스토어 내 이마트에브리데이 첫 주문 고객은 2만 원 이상 구매 시 4천 원을, 4만 원 이상 구매 시 6천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첫 주문이 아니더라도 3만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4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을 할인하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로고 이미지 / 사진=더페어 DB
우아한형제들 로고 이미지 / 사진=더페어 DB

우아한형제들 권재홍 커머스사업부문장(COO)는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배민스토어에 입점하면서 고객들이 배민에서 음식뿐 아니라 다양한 식품, 생활용품을 살 수 있는 선택지가 크게 늘어났다”며 “고객이 배달의민족에서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셀러들과 협업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전문적으로 가게 메뉴 사진을 찍어주는 '배민사진관'이 시작 3년 만에 1천 개에 가까운 촬영 횟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배민사진관은 사장님들의 메뉴 경쟁력 강화와 외식 경영 효율화를 위해 기획됐다. 전문 사진가가 메뉴 사진을 촬영함으로써 가게 이미지 개선을 돕는다. 좋은 사진이 주문을 이끌어낸다는 것은 알아도, 고급 촬영 장비나 외부 촬영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장님들을 지원하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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