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경인교육대학교가 대학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생활체육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외대와 경인교대는 18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대학핸드볼 통합선수권대회 남녀대학부 2부(생활체육) 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한국외대 정상 올라
먼저 한국외대는 준결에서 경인교육대학교를 11-9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또 다른 준결에서는 경희대학교가 경북대학교를 10-8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외대는 결승에서 경희대에 12-1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외대가 전반을 7-4로 앞섰지만, 후반에 경희대의 공세에 밀리면서 5-7로 뒤져 12-1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외대는 최의현이 5골, 양희조가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최규현 골키퍼가 6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희대는 최준혁이 4골, 이준과 이건희, 오민용이 2골씩 넣었고, 안우현 골키퍼가 7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1위 한국외국어대학교
2위 경희대학교
3위 경인교육대학교, 경북대학교
여자부 경인교대 우승 차지해
여자부의 경인교대는 준결에서 한국외대를 19-7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또 다른 준결에서 부산교육대학교가 경희대를 5-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경인교대가 부산교대를 9-6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경인교대가 전반을 8-6으로 앞섰고, 후반에는 공방전을 거듭한 끝에 1-0으로 앞서 9-6으로 마무리했다.
경인교대는 김유빈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지은 골키퍼가 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산외대는 심옥주와 정주원이 2골씩 넣었고, 조세은 골키퍼가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1위 경인교육대학교
2위 부산교육대학교
3위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