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김연우 기자 =경희대학교가 대학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다.
경희대는 1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대학핸드볼 통합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1부 A조 예선 2차전에서 위덕대학교를 32-24로 이겼다.
이로써 경희대는 2연승으로 A조 선두에 나섰다. 위덕대는 2패째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희대가 전반을 18-7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후반에는 위덕대의 공격에 밀려 14-17로 뒤졌지만, 32-24로 마무리했다.
경희대는 11명이 골을 기록하며 고른 득점을 보였고, 김기유가 10골, 이민준이 6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김현민 골키퍼가 9개, 정우영 골키퍼가 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위덕대는 차명근이 6골, 최재원이 5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민석 골키퍼가 7개, 박대성 골키퍼가 3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A조에서 조선대학교가 강원대학교를 31-30으로 이기면서 두 팀이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다.
B조에서는 원광대학교가 충남대학교를 24-23으로 이기고 첫 승리를 거뒀다.
원광대가 흐름을 주도하며 전반을 13-9로 앞섰고, 후반에는 충남대의 거센 공격에 11-14로 뒤지면서 24-2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 16일 남자대학부 1부 경기 결과
A조 경희대학교 32-24 위덕대학교
A조 조선대학교 31-30 강원대학교
B조 원광대학교 24-23 충남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