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김연우 기자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국체대)가 2024 전국대학핸드볼 통합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1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체대는 위덕대학교를 상대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쳐 2-0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1차전: 한국체대 25-15 위덕대
19일 열린 첫 경기에서 한국체대는 위덕대를 25-15로 꺾으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전반전은 10-9로 팽팽한 접전이었으나, 후반전에서 한국체대가 15-6으로 대거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2차전: 한국체대 28-22 위덕대
21일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도 한국체대는 위덕대를 28-22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전반은 다시 한 번 11-10으로 한국체대가 근소하게 앞섰고, 후반에 17-12로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주요 선수 활약
한국체대는 1, 2차전 통틀어 고현서가 12골, 김송원이 10골, 연지현이 8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정가은 골키퍼가 1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위덕대는 윤예진이 13골, 최영선이 12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최세진 골키퍼가 2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최우수 선수에는 백지현(한국체대)이 우수 선수에는 이수정(위덕대)이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체대는 전체적인 경기 운영과 득점력에서 위덕대를 압도하며 여자대학부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1위 한국체육대학교
2위 위덕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