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김연우 기자 =희경여자고등학교와 일신여자고등학교가 핸드볼코리아 중고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휘경여고와 일신여고는 5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 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휘경여고는 삼척여고를 35-17로 크게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휘경여고가 전반에 16-4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후반에도 19-13으로 앞서 승리를 따냈다.
희경여고는 김은율리 12골, 조은율이 7골, 전서현이 6골을 넣으면 공격을 이끌었고, 홍예지 골키퍼가 1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첨여고는 김보하가 11골을 넣었고, 임가은 골키퍼가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전반에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일신여고는 천안공업고등학교를 31-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일신여고가 전반에는 팽팽한 접전 끝에 14-12로 앞섰지만, 후반에 17-8로 격차를 벌리면서 1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일신여고는 김지선이 10골, 오채영과 이세빈이 6골씩 넣으면 공격을 이끌었고, 김태연 골키퍼가 10개의 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천안공고는 박수민이 8골을 넣고 신다빈 골키퍼가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여자고등부 5일 경기 결과
휘경여고 35-17 삼척여고
일신여고 31-20 천안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