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김연우 기자 =천안동중학교가 6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 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결승에서 창원중앙중학교를 34-2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천안동중은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소년체육대회에 이어 4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경기 초반부터 천안동중은 상대 실책을 빠르게 속공으로 연결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정지우가 11골, 김태현이 8골, 주민재가 7골을 기록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김동우 골키퍼가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해 수비에서도 팀을 뒷받침했다. 주민재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창원중앙중은 공준영이 8골, 김주연이 7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김동하가 3골과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수 선수로 선정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천안동중은 경기 내내 강한 압박과 공수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1위 천안동중학교
2위 창원중앙중학교
3위 무안북중학교
3위 남한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