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김연우 기자 =일신여자고등학교가 지난 3월에 열린 중고등대회 3위에 이어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일신여고가 6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 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휘경여자고등학교를 27-2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일신여고가 시즌 초반 성적에서 발전한 결과로, 김지선이 8골, 이세빈이 7골, 채민서가 6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김태연 골키퍼 역시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그중에서도 오채영은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휘경여고도 김은율과 조은율의 활약에 힘입어 끝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에 일신여고의 강력한 공격을 막지 못했다. 휘경여고의 홍예지 골키퍼는 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으나, 팀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 경기에서 양 팀의 주요 선수들이 골을 기록하며 경기 내내 접전을 벌였고, 일신여고는 후반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1위 일신여자고등학교
2위 휘경여자고등학교
3위 천안공업고등학교
3위 삼척여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