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김연우 기자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와 남한고등학교가 핸드볼코리아 중고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정석항공과학고와 남한고는 5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 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정석항공과학고가 창원중앙고를 31-27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정석항공과학고가 전반은 12-15로 뒤졌지만, 후반에 활발한 공격을 펼치면서 19-12로 앞서 역전승을 거뒀다.
정석항공과학고의 이민혁이 13골을 넣었고, 임태훈이 8골로 뒤를 받치며 역전에 일조했고, 이주혁 골키퍼가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골문을 지켰다.
창원중앙고는 유준서가 10골, 방현후 골키퍼가 9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남한고는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31-28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한고가 전반에 팽팽한 접전 끝에 15-16으로 뒤졌지만, 후반에 16-12로 앞서면서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남한고는 허태렬이 9골, 금동윤이 8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정호 골키퍼가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고대부고는 정두영이 8골, 송연수가 7골을 기록했고, 두 명의 골키퍼가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 남자고등부 5일 경기 결과
정석항공과학고 31-27 창원중앙고
남한고 31-28 고대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