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JW중외제약은 9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학술대회(FAOPS 2024)’에서 자체 개발한 ‘하이-마미(HI-MAMMI) 하이브리드(JW-Hi7000) 보육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FAOPS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주산의학 관련 학술대회로, 태아, 신생아, 산모에 대한 최신 연구와 지식이 공유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26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됐으며, 23개국에서 온 6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연구 성과와 최신 정보를 나눴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6월 출시한 ‘하이-마미 하이브리드(JW-Hi7000) 보육기’를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시했다. 이 제품은 신생아에게 최적의 온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보육기로, 국내 헬스케어 기업 중 최초로 JW중외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상부 패널이 열려 있어도 가온 기능이 유지되어 신생아의 온도 조절에 탁월하며,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보육기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통해 각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산모의 심박음이나 목소리를 신생아에게 전달할 수 있는 특수 스피커와 엑스레이 촬영용 전용 도어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특징이다.
또한, JW중외제약은 FAOPS에서 '국산 신생아 인큐베이터의 성능 및 사용성 평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아산병원 정의석 교수가 연사로 나서 ‘하이-마미 하이브리드 보육기’의 장점을 설명하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하이브리드 보육기를 통해 그동안 해외 브랜드가 주도하던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보육기 국산화에 성공한 기술력으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보육기의 우수성을 앞으로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W중외제약이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유튜브에 ‘JW R&D INSIGHT’를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