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주최한 ‘제1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서(진주외고 1)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연서 선수는 지난 27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의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연서 선수는 “항상 저를 지지해 주신 가족들과 훌륭한 대회를 준비해 주신 KB금융그룹, 대한골프협회, 그리고 센추리21 컨트리클럽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여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김연서 선수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뒤를 이어 남시은(충주고부설방통고 2) 선수가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로 2위를 차지했으며, 최정원(한체대 1) 선수는 6언더파 210타로 3위에 올랐다. 남시은 선수와 최정원 선수는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박서진(대전여방통고 2) 선수와 구민지(천안중앙방통고 2) 선수는 각각 5언더파 211타, 4언더파 212타로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각각 70만원과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KB금융그룹은 국내 골프계의 발전을 위해 이예원,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선수 후원 및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김효주, 고진영, 이예원 등 국내외 최고의 선수를 배출한 대회”라며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대회 종료 후 대한골프협회(KGA)에 3억원의 주니어 육성기부금을 전달하여 국내 아마추어 골프 발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