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목포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배강원)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44회 정기공연 ‘Again 2024 목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목포의 눈물>을 통해 표현되는 슬프고 애절한 목포의 이미지를 무용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시키기 위한 이미지 전환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무용단은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양한 춤사위와 창작무를 통해 2024년을 살아온 시민들의 애환을 위로하고 희망찬 미래를 응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 프로젝트는 노래, 춤, 운동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남녀노소를 공개 모집하여 공연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목포시립합창단과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협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강원 상임안무자는 "슬프고 애잔한 목포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료는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이며, 11월 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예매수수료 별도).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또한, 시민참여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오는 11월 15일까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목포시립무용단)에 참여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2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