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목포시는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업 53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업소로 154개소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평가는 2년 주기 업종별로 진행되며, 올해는 53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의 3개 영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업종별로 30~44개의 세부 항목이 포함돼 있다. 주요 항목으로는 영업신고증 게시 현황, 소독, 환기, 청결상태 등이 있다.
평가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평가조사표에 따라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업소(녹색등급) 154개소, 우수업소(황색등급) 167개소, 일반업소(백색등급) 125개소로 분류됐으며, 등급별 업소 현황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소의 10%는 인센티브로 우수업소 표지판과 종량제 봉투를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통해 업소들이 자발적으로 위생관리 개선에 나서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